
게시판 > 학계소식김해 구지봉 보호구역 정밀발굴조사(2차) 현장설명회 개최 알림
□ 조사명 : 김해 구지봉 보호구역 정밀발굴조사(2차) 부지 내 유적
□ 일 시 : 2025년 12월 11일(목) 오전 10시
□ 장 소 : 경상남도 김해시 구지로 99-18(구산동 188번지, 구 김해 서중학교)
□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24년 07월 09일 ~ 현재
- 국가유산청 허가 제2025-1114호(2025. 06. 20.)
- 조사면적 : 4,150㎡
○ 조사대상구역은 사적인 구지봉의 남쪽 지점이자 국가지정보호구역 내 위치한다. 기존에 실시된 구지봉 보호구역 내 유적 발굴조사(1차/두류문화연구원 2023) 지점의 동쪽에 연접한 구간이며, 남쪽으로 인접하여 김해 가야의터 유적(강산문화연구원 2017)이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유적이 연장 분포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 조사 결과, 청동기~조선시대의 생활유구, 논경작층 및 관개시설, 채토장 등 다양한 시대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특히, 층위 조사에서 Ⅰ층(현대성토층)-Ⅱ층(근대 이후 경작층 및 성토층)-Ⅲ층(조선시대 논경작층1)-Ⅳ층(조선시대 논경작층2)-Ⅴ층(자연퇴적층)-Ⅵ층(고려시대 논경작층)-Ⅶ층(통일신라시대 논경작층)-Ⅷ(삼국(가야)시대 논경작층1)-Ⅸ층(삼국(가야)시대 논경작층2)-Ⅹ층(삼국(가야)시대 논경작층3)-Ⅺ층(습지퇴적층)-Ⅻ(기반층)의 12개 대별층위가 확인되어 청동기시대 이래 조선시대까지 각 시대별 경작층과 유구가 확인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청동기시대 수혈 9기, 구 4기, 주혈 1개 등이 확인되었고, 삼국(가야)시대 논경작층 3개층과 관개시설이 확인되었다. 통일신라시대 및 고려시대는 논경작층 1개층이 각각 확인되었고, 조선시대 논경작층 2개층과 채토장 1개소 및 채토수혈 5기가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 생활유구는 유적의 남서쪽 끝 지점, Pit 조사시 최하층인 기반층 상면에서 확인되었으며, 삼국(가야)시대 논경작층은 유적의 중앙부에서 남서쪽지점에 걸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일신라시대 논경작층은 유적의 남서쪽 일부분에만 잔존하며, 고려시대 논경작층은 유적의 중앙부에서 남쪽지점에 걸쳐 분포한다. 조선시대 논경작층은 유적의 북쪽지점을 제외한 전 구간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채토장은 유적의 북쪽지점에 대규모로 들어서 있다.
■ 조사단 연락처
○ 김의중(문화유산연구실장): 010-2867-1248
○ 최지헌(유적조사연구부 조사1과장): 010-3445-5430
○ 변종도(유적조사연구부 조사2과장): 010-367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