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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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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4 목 15시) 중앙문화재연구원 2011년도 연구원교육 -제2회차-

관리자 2011-03-16 00:00:00 조회수 3,245
      < (재)중앙문화재연구원 2011년도 연구원교육 -제1회차- >  (재)중앙문화재연구원에서는 충북대학교와 함께 2011년도 연구원 교육을 『아시아의 고대 문물교류』라는 주제로 아래와 같이 특강을 개최합니다. 많은 연구자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ㅣ일 시ㅣ 2011년 03월 24일 (목) 15:00 ~ 19:00ㅣ장 소ㅣ 중앙문화재연구원 세미나실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581)*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교류 21. 한반도 농경문화가 야요이문화 성립에 끼친 영향 : 이홍종(고려대학교)      송국리문화의 시작은 기원전 900년경이다. 이 시기는 한랭화가 진행되면서 하천의 범람이 멈추게 되어 사구의 배후습지와 구릉 곡저부가 안정화된다. 따라서 저지대에 대한 개발이 가능하게 되면서 수전농경을 기반으로 금강 중하류유역에 등장한 송국리문화는 급속도로 확산되는데, 그 과정에서 일본 북부 큐슈지역에로 진출하여 일본 역사상 제1혁명이라는 야요이문화를 탄생시킨다. 이후, 한반도의 송국리문화와 야요이문화는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진다. 그러한 양상은 야요이토기 성립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외반구연과 각목돌대문이 절충된 이타즈께Ⅰ식 토기의 변혁기를 거쳐 각목돌대문이 탈락한 순수한외반구연의 이타즈께Ⅱ식이 등장하면서 야요이토기가 완성된다. 적어도 3차례의 획기를 이루면서 야요이문화가 완성된 것이다. 이후 안정된 야요이사회는 소국을 중심으로 한반도와 청동기를 둘러싼 교역을 진행하면서 발전하게 된다.      본 발표는 이러한 한반도 농경문화의 파급에 의한 야요이 농경문화의 성립과정과 이후 새로운 한반도 청동기 제작집단의 일본 진출과정 등을 거시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2. 한반도 남부지방의 倭系 문물과 그 의미 : 하승철(경남발전연구원)     일본지역과 한반도 남부지역과의 교류는 구석기시대부터 전개되었던 것으로 나타나지만 본 발표에서는 기원 전후한 시기부터 6세기로 시기를 한정한다. 일본열도와 한반도의 관계는 일방적인 흐름보다는 상호교류의 측면을 살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임은 당연하며 정세변동에 따라 교류양상도 변화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발표에서는 한반도 남부의 주요 물질자료를 검색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출현 배경, 교류양상의 변화, 정세변동 등을 고찰해보기로 한다. 특히 한반도 남부지역의 시기별 교류 거점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