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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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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5 15~19시) 2010년 중앙문화재연구원 연구원교육 -제1회차-

관리자 2010-03-31 00:00:00 조회수 4,385
< (재)중앙문화재연구원 2010년도 연구원교육 -제1회차- >  (재)중앙문화재연구원에서는 충북대학교와 함께 2010년도 연구원 교육을 『한국 선사시대의 사회와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아래와 같이 특강을 개최합니다.   많은 연구자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ㅣ일 시ㅣ 2010년 03월 25일 (목) 15:00 ~ 19:00ㅣ장 소ㅣ 중앙문화재연구원 세미나실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581)※ 주 제 : 선사시대 석기연구와 (도구제작)기술의 진화1. 유용욱(충남대학교) : 파쇄역학 및 구석기 도구의 생성 과정   구석기 유물은 다른 종류의 유물과 달리 자연적으로 깨진 석재와의 구분이 용이하지 않다. 하지만 몇 가지 특징적인 요소들이 존재할 경우 뚜렷하게 인공의 흔적이 남겨지게 되며 이러한 특징을 통해서 석기와 비석기의 구분이 가능하게 된다. 여기에 결부되는 개념으로서 석기만이 가지는 물질적, 기술적 특징인 삭감과정 (reduction sequence)과 작업연쇄 (chaine operatoire)라는 특성을 지적할 수 있다. 본 강좌는 이러한 두가지 개념을 통해서 구석기 도구가 고인류에 의해 어떻게 제작, 사용, 폐기되었는지에 대한 일반론적 접근을 소개하고자 한다. 2. 이기성(한신대학교): ‘도구론’으로서의 무문토기시대 석기 연구    기존의 무문토기시대 석기 연구는 개별 석기 기종의 형식 분류와 계보를 밝히는 연구가 주를 이루어 왔으며 그와 더불어 무문토기시대 도작 농경의 증거로서 석기가 언급되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도구론’ 에서는 석기를 개별 유물로서가 아닌, 선사시대 생활 전반에 사용되어 왔던 토기, 목기 등을 포함한 도구 조성의 한 부분으로서 다룬다. 본 강좌에서는 ‘도구론’의 개념과 고고학에서의 의미를 우선 살펴보고, 무문토기시대 도구에서 석기가 가지는 의미와 그 역할, 그리고 시대에 따른 석기의 변화와 그에 연동하는 다른 소재 도구들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