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별전『문화재와 보존과학의 만남-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다-』(국립제주박물관)
관리자
2011-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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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도내에서는 최초로 문화재 보존과학을 테마로 한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개관이래 10년 동안의 보존처리 성과를 정리하고 도민들에게 국립박물관의 또 다른 역할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전시 구성은 직물, 종이 등 재질별로 4개의 보존처리 주제와 보존과학의 새로운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문화재 복제와 예방보존으로 나누어 총 6개의 주제로 전시한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문화재 보존처리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탐라순력도(보물 제652-6호)의 보존처리를 위해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던 제주속오군적부(제주문화재자료 제5호)를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관람객들이 보다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물뿐만 아니라 보존처리과정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도구와 재료들을 함께 전시하고, 또한 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문화재 보존처리 및 보존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조들의 문화유산이 보존되고 계승·발전되어야 하는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 전 시 명 : 문화재와 보존과학의 만남-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다- ▣ 전시기간 : 2010. 12. 14.~2011. 2. 13. ▣ 전시장소 : 국립제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