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국립창원대학교박물관, 국립목포대학교박물관, (재)해동문화유산연구원이 함께
영호남 특별기획전 [영호남 청자一品展 : 땅에서 나온 고려의 걸작]과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창원 반림동유적에서 출토된 '청자구룡형연적'과 진도 용장성에서 발굴된 '청자철채귀문향로' 등 영호남을 대표하는 고려의 걸작 2점을 한자리에 선보입니다. 땅속에 잠들어 있던 두 걸작은 모두 정식 발굴조사를 통해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귀한 문화유산으로, 특히 '청자구룡형연적'은 우리 창원 지역의 고려시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전시 개막과 더불어, 청자구룡형연적 출토를 기념하는 학술대회[창원의 고려문화]를 함께 개최하여
발굴의 학술적 의미를 심도있게 조명하고자 합니다.
이번 뜻깊은 자리에 부디 걸음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